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환경부 주관한 비무장지대(DMZ) 탄생 60주년을 기념 ‘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는 “미래세대에 인류 공동의 자산을!”이라는 슬로건으로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생태계 보전과 효율적 이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심상정, 한기호, 한명숙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DMZ 사진전 시상과 깃대종 선정식에 이어 DMZ 땅 한평 저축 약정 및 기부 퍼포먼스를 통해 DMZ 토지매입을 위한 기금 마련에 범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DMZ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독일 등 접경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DMZ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DMZ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율적 보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DMZ 생태탐방과 청소년 동서 대장정을 실시했으며 DMZ 접경지역인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고성군, 인제군, 양구군의 지자체 홍보관에서 지자체 시정 홍보와 특산품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