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대 이어폰?…'소음차단 기술' 뭐길래?

2013-07-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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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데시벨(db)까지 외부 소음 차단"

슈어 모델들이 이어폰 'SE846'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슈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120만원대 고급 이어폰이 다음달 출시된다.

음향기기 전문회사 슈어(Shure)의 공식 수입사 삼아프로사운드는 19일 서울 동숭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어폰 ‘SE84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SE846은 고음역과 중음역 유닛 각각 1개, 저음역 유닛 2개로 구성된 ‘3웨이 4드라이버’ 사양이며 서브 우퍼를 포함한 총 4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최고 37데시벨(db)까지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으며 유닛을 360도 회전할 수 있다. 또 케이블과 노즐을 적용할 수 있다.

슈어의 아시아 제품 담당자인 로이 헝(Roy Hung)은 “고가의 오디오 시스템 사운드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길거리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어폰”이라며 “SE846은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들이 정확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음 고유의 색을 구현하도록 디자인하는 슈어사의 전통을 이었다“고 말했다.

SE846은 다음달 중순부터 120만 원대에 국내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보증 기간은 1년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수입사 홈페이지(se846.samasound.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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