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20여명 다쳐

야탑역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야탑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며 20여명이 다쳤다.

18일 오후 8시 경기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서며 반대 방향으로 운행돼 타고 있던 승객들이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20여명 중 4명은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퇴근시간이고, 경사도가 심한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피해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