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변덕스러운 날씨와 집중 호우로 레인 슈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포머형 아쿠아슈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트랜스포머형 아쿠아슈즈는 물에 젖지 않고 금방 마르는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니 에이치투오는 공기와 물이 투과될 수 있도록 통기구를 넣은 밑창과 물이 스며들지 않는 고무소재의 깔창을 사용했다. 외피에는 유연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포니 관계자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레인부츠의 무게나 답답함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쾌적함과 가벼움,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슈즈를 출시한 것이 잘 맞아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케이스위스는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 아쿠아런2와 아쿠아업을 출시했다. 아쿠아런2는 신발 전체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이 뛰어나고 건조가 빠르다. 흡착판 역할을 하는 고무바닥을 아웃솔 전체에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형 아쿠아슈즈 고스트를 선보였다. 기존 샌들과 달리 운동화 스타일로 일상생활에서는 포인트 양말과 함께 코디하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휠라 역시 아웃도어 트레일화기능을 접목한 아쿠아슈즈 아쿠아 트레일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