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전남 강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백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7일 해당 학교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해당학교 전교생 422명 중 절반에 가까운 190명이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 중 8명은 증상이 심각해 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점심으로 제공된 음식은 고등어조림과 감자, 통닭 등이었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비슷한 증상을 보여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고 있으며 입원을 한 학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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