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18일 개원

2013-07-17 15:59
  • 글자크기 설정

초대 원장에 유홍룡 전 한국해양환경연구원 해양위성센터장<br/>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개원식 참석

8일 개원 예정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전경. [사진제공=영덕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덕군에 청소년들이 해양환경 분야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오는 18일 문을 연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화체험시설이다.
1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개원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청소년,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 참석자들은 해양체험관 내 독도과학실, 심해탐사체험, 항해체험 , 극지환경체험, 해양안전체험 등 각종 해양환경 체험시설과 장비를 체험한다.

또한 사전행사로 청소년들이 3D 입체 독도만들기, 스킨스쿠버 장비 시연 등 ‘미리 만나는 미니해양관’프로그램과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동해바다 인근 5만756㎡ 부지에 건립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총 326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 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강당, 식당을 비롯해 해양체험관, 캠핑장, 해맞이전망대 등 시설을 갖췄다.

개인이나 가족 대상인 ‘해양여행자’ 과정(당일, 1박2일), 청소년 대상의 ‘해양탐험가’ 과정(2박3일), 지도자, 교수와 과학영재 대상의 ‘해양연구자’ 과정(3박4일) 등 3개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국내 최초 해양 특성화 체험시설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개원해 국립청소년수련원이 총 5곳으로 늘어났다”며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기 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