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추진

2013-07-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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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

군은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우선 군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실내 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기온이 28도가 넘는 경우에도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 냉방기 가동을 중지하고 있다.

또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조명·컴퓨터 끄기, 창문 열기 등도 실천하고 있다.

민간부문 에너지절약 홍보도 눈길을 끈다.

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온도 26도 지키기 오후 2시~5시 냉방기 사용 자제, 문 열고 냉방기 가동 제한, 4층 이하 계단 이용, 플러그 뽑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대형유통업체와 음식점, 소매업, 금융기관 등에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출입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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