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분석 결과발표

2013-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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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가 2013년 상반기 안양지역 화재출동 및 구조구급출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총 264건의 화재 중 피해가 발생한 152건의 화재를 살펴보면 주택화재가 53건(34.9%)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소각 등 옥외 화재가 45건(29.6%), 차량화재가 18건(11.8%) 음식점, 상가화재 각 10건(6.6%) 순이었다.

또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4건(55.3%)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요인 8건(5.3%), 원인미상, 기계적요인, 방화의심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시민의 높은 화재예방으로 피해발생 건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19건(11.1%) 감소했으나 아직도 가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전기 및 가스사용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5분이내 화재현장 도착률은 76건(50.0%)으로 구시가지 지역의 열악한 도로사정에도 불구,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이뤄졌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기안전 책임의식 변화로 소화기 등을 이용한 초기 소화도 많아 피해가 최소화 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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