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하반기부터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 향유프로그램을 여러 형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공연과 전시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예술버스에 예술강사를 싣고 농산어촌 지역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최첨단 디지털 시설을 갖춘 대형 버스 3대가 투입되며 아동과 노인이 주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80회 운영된다.
국립예술단의 대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도 펼쳐진다. 전국 70개 문예회관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국립오페라단의 ‘세비야의 이발사’, 국립국악원의 ‘춘향전’ 등 국민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공연이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평소 미술작품을 감상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19회 운영한다. 소외 지역 초등학교 및 교육박람회장에 이동식 미술관이 마련된다. 학생들은 고희동, 이인성 등 한국 대표 현대 미술가
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형 미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연평도, 철원 등 군사경계지역 등 오지 15곳을 찾는 ‘재능나눔버스’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작가 김용현, 설치미술가 이호진 등이 참여한다
.
또 국립중앙박물관은 하반기에 ‘찾아가는 박물관’을 10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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