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아웃도어, 원주·곡성에 '친환경 캠핑장' 운영

2013-07-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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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원 아웃도어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영원 아웃도어는 16일 텐트 구매 고객에게 강원도 원주시와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한 '영원 아웃도어 캠핑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원 아웃도어 매장에서 텐트를 구매한 고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올해 11월 말까지 각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수 이용 가능하며, 필요한 캠핑장비는 이용객이 직접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원 아웃도어 캠핑라이프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영원 아웃도어 피노키오 캠핑장(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903번지)은 높게 솟은 전나무와 잣나무, 투명한 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송어가 헤엄치는 자연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산책로를 걸으며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휴양림 내 목공예 체험이 가능하며,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와 장릉이 가까워 가족과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영원 아웃도어 죽곡카누 캠핑장(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 408번지)은 모범 캠핑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캠핑과 함께 바로 옆에 흐르는 옥수 같은 보성강에서 카누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친환경 캠핑 서약서를 작성하고, 친환경 표찰도 텐트에 부착해야 한다. 회사 측은 텐트 사이트를 40동으로 제한해 방문객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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