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건·허정 교수, 미래부 기초원천 우수기술 선정

2013-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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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건(왼쪽) 허정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산대병원은 왕수건 이비인후과 교수와 허정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기초원천기술 우수기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부은 기술성숙도와 최근 5년간 국내외 지식재산으로 특허 및 등록됐는지 여부 및 관련 연구논문 편수, 기술이전 건수 등을 고려해 대학과 출연기관이 보유한 기초원천기술 중 우수기술 108건을 최근 선정한 바 있다.

왕 교수는 ‘자동 검사 음보정 및 원격진료 가능한 PC기반의 다중모드 청력검사 시스템’을, 소화기내과 허정 교수는 ‘다약제 내성 B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 DNA 칩 제품화’ 연구를 진행중이다.

선정된 우수기술은 앞으로 벤처 및 중소기업과 매칭해 사업화 또는 기술이전 될 수 있도록 연계 개발함으로써 기초원천 연구성과 활용은 물론 창업 및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 의료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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