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 쉬어진다

2013-07-16 15:37
  • 글자크기 설정

중기중앙회-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 MOU 체결

(사진설명 왼쪽부터) 찬드라칸트 살룬케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계가 대표적인 신흥시장인 인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도중소기업상공회의소는 500여개 지회 조직을 통해 인도 전역의 3600만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인도 최대 경제단체의 하나로, 뭄바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중앙회는 이번 MOU 체결로 인도현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본격적 인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국이 경쟁력을 가진 IT를 중심으로 한 제조·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철도·공항 등 인프라 건설에도 우리 중소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 한-인도 양국간 발효된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실효성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도 평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양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관간의 업무협약 체결로 12억 인구의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시장에 기존의 대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이 적극 진출해 침체된 국내경기의 활성화 및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