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외국인 선원 ‘무료진료 및 위안잔치’

2013-07-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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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원 대상 행복문화 전파 프로젝트 추진, 큰 호응 얻어

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14일 오후 감포파출소 등에서 외국인 선원 대상 ‘무료 진료 및 위안잔치’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포항해경]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지난 14일 오후 감포파출소 등에서 외국인 선원 대상 ‘무료 진료 및 위안잔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수협, 연세가정의원, 소망이비인후과, 소망약국이 후원한 가운데 외국인 선원 80명(중국인 10명, 베트남인 15명, 인도네시아인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외국인선원 대상 건강검진과 약처방 무료진료 및 수산인회관 3층에서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위안잔치를 가졌다.

또한 포항해경은 외국인 선원 대상 한국어 교실 운영으로 어업 종사자와 외국인 선원 간 언어 소통의 장벽을 해소함으로써 어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철 포항해경서장은 “외국인 선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생업에 전념할 수 있고 아울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외국인 선원 산업현장 및 문화 탐방 행사, 바자회 등을 개최하여 서로 문화소통을 통하여 외국인 선원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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