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고민… 단기간 치료로 효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최근 청소년들부터 대학생 이후 성인에 이르기까지 여드름 피부로 인해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피부가 깨끗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자신감도 그만큼 떨어지기도 한다.

최근엔 여름방학을 맞아 본격적으로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과나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방학기간에 비교적 단기간에도 여드름 치료와 자국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염증으로 화농이 심한 상태의 여드름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고 직접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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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짜면 피부조직의 손상으로 심한 함몰성 흉터나 자국을 남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의계에 따르면 침으로 피지선의 피비분비를 억제하고, 미세약초침 등 천연파우더필링으로 각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피부의 구조적인 문제도 해결해 준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 한달반 정도 비교적 짧은 치료기간에도 여드름 및 흉터까지도 호전이 가능하며, 여드름의 근본을 다스리는 한약복용까지 병행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완성도 높은 치료가 단기간에도 가능하다.

식생활도 중요하다. 지방이 많은 튀김류나 라면, 햄버거, 피자 같은 인스턴트 음식은 피지 분비량을 늘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지방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최대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불규칙하게 식사와 부족한 수면으로 호르몬 등 신체 밸런스가 깨져 있는 상태라면 고지방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을 때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비타민 및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야채를 매끼니 빠뜨리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