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지난 5일 대전을 시작으로 9일 대구, 10일 수도권, 11일 창원 등 권역별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각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출연연 우수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광주 설명회에서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외에도 광주에 분원을 두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역 산업에 특화된 중소기업 협력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5월 7일 발표된 출연연 발전전략 중 출연연과 중소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소개와 양성광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호남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 간 간담회도 진행한다.
생기원은 기업 생산현장의 기술문제를 상담하는 기술지원 전용상담을 하고 있고 중기가 필요로 하는 장비를 24시간 개방 운영하고 있다.
ETRI는 산업체 요구사항과 이전기술의 A/S를 지원하는 연구원 1인1사 멘토링과 연구인력을 중기에 파견해 상용화를 현장지원하고 있다.
미래부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향후 출연연 지원.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광주지역에 이어 18일 경기도 안산에서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일 KIST에서 개최된 수도권 설명회에서 양성광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장은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출연연과 중소기업이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정책 수립 시 반영하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