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충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 원어민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전문성 부문에서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이다. 또한, 도교육청이 그동안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원어민 및 내국인장학생의 수업전문성과 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 장학 및 우수수업 발표회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을 해 온 결과이다.
금상 수상자인 대천동대초 TaLK 원어민장학생 사만다 샌더스(Samantha F. Sanders)는 “충남 TaLK 원어민장학생으로 근무하면서 초등학생들과 방과후영어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와 정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해외여행>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였던 나의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모두 협력교사와 교장선생님, 우리 반 학생들이 함께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성련 과장은 “2013년 TaLK 사업 65교를 운영하여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의 영어교육격차 해소사업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TaLK 장학생의 지속적인 수업전문성 및 복무관리를 통해 농산어촌 초등학교 영어교육 지원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