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강경필 검사장을 비롯해 진경준 차장검사, 노시청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 시·군 부단체장, 검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총회에서 범죄피해자지원과 관련된 이해와 홍보가 부족해 안정적인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 안정적인 범죄피해자 재정지원 확충 방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연도별 시행계획 등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자체에 관내 피해자 보호와 지원과 관련된 홍보, 통계 등의 자료를 전달하고, 지자체는 이 자료를 근거로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 오는 9~10월 예산 편성에 반영키로 했다.
지검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추가 재정이 확보됨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충분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검은 형사 사법 절차에서 더 많은 피해자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에 참여하는 기관, 단체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