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4포인트(0.21%) 내린 1873.66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7포인트(0.61%) 내린 1866.13을 기록하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23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327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반등을 이끌기 역부족이다. 프로그매매는 125억원 매도 우위다.
전일 미국 출구전략 우려 해소로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오른 점도 지수 하락 원인으로 풀이된다.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 비중을 크게 웃돌고 있다. 운송장비가 2.21% 하락률을 기록, 다른 업종보다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자동차주가 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3%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1%대 약세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9.26포인트(1.11%) 오른 1만5460.9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40포인트(1.36%) 오른 1675.0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7.55포인트(1.63%) 오른 3578.30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종전 최고치였던 1만5409.39와 1669.16을 상회했고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