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11일 관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발레오전장시스템즈코리아(주) 사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원창학 경주경찰서장, 고용노동부 유한봉 포항지청장, 경주상공회의소 김은호 회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모여 지난 9일부터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 간부 및 해고근로자 150여명이 노동조합 사무실 이용 및 부당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면서 회사로 진입하여 점거 농성 중인 사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사태는 노조 측이 노조원 29명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므로 복직을 요구하고, 노조사무실에 대한 출입을 자유롭게 허용하라며 회사 측과 잦은 충돌을 하면서 대치함과 동시에 2013년 민주노총 금속노조 파업투쟁 결의대회가 발레오전장 서문 앞에서 열리면서 가속화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와 교섭이 성실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관단체장들과 뜻을 모아 해결책 마련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