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허베이성 정딩현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바이두 커뮤니티] |
홍콩 다궁왕(大公網)은 이날 오후 시 주석이 허베이성 정딩현을 시찰했다는 소식이 '시진핑 학습팬클럽(學習粉絲團)’등 웨이보(微博) 팬클럽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진핑이 허베이성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총서기 취임 이후 12월말 방문한 데 이은 두번째다.
정딩현은 시진핑의 첫 지방 근무지로 정치적 고향과 같은 곳이다. 지난 1982년 정딩현 부서기에 임명돼 이듬해 서기직까지 오른 시진핑은 3년간 이곳서 성실하면서도 겸허한 자세로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 현지 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딩현을 방문한 시 주석은 이어 인근 핑산(平山)현에 있는 중국의 '혁명 성지' 시바이포(西栢坡)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