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산단 캠퍼스 유치한다

2013-07-11 10:55
  • 글자크기 설정

5000명 고용 창출 및 연간 7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해져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혁신도시 개발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경우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기업이나 대학 등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지만 특별한 유인책이 부족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전체 클러스터 용지 275만1000㎡ 중 분양을 완료한 용지는 9.4% 수준인 25만900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대학·연구소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9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키로 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란 지식·문화산업 육성 등을 위한 도시지역내 산업단지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에 대학을 일부 이전해 현장적합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으 지원하는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9개 혁신도시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면 500여개 기업의 유치가 가능해 5000명의 고용 창출 및 최대 연간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