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은 100%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전국 평균 가이드라인 준수율은 95.06%로 나타났으며, 준수율 100%를 달성한 시·도는 충남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북 등 4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한 결과로, 올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는 전년대비 9.9%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열악한 환경개선과 신변위협으로 인한 안전보호 대책 수립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가이드라인을 매년 초 물가상승률 및 공무원 인건비와 연동하여 수준을 정하고, 지자체에 준수토록 하고 있다.
도는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과 별도로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