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60주년 기념 제3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 개최

2013-07-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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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정전60주년 기념 제3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가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연주회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이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임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송 오브 아리랑’을 연주하며 이어 세계 3대 콩쿠르 석권의 진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한다. 후반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6개의 교향곡 중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작품인 ‘교향곡 제4번을 통해 청중의 마음에 감동의 여운을 남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지구촌이 하나되는 국제음악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모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연천DMZ국제음악제에서는 ‘원’(one·圓) 이라는 주제 하에 ‘클래식 음악을 통한 모두가 하나 됨’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음악인과 지역의 민·관·군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서트와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제 기간 중에는 국내외 50여명의 저명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30여개의 거리공연 팀들이 8월3일부터 열흘간에 거쳐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을 국제음악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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