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윤진숙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강정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최태진 부경대 교수 등 정부와 학계, 산업체의 해양생명공학산업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중장기 해양생명공학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생물은 지구상 생물종의 약 80%에 해당하는 약 50만종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유용생물자원으로 개발되는 생물은 1%미만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다.
해수부는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간의 마스터 플랜인 '차세대 해양생명공학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선진국 대비 90%의 기술수준(2011년 69.5%), 시장규모 4조원,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점유율 5.0%(2012년 2.0%), 고용 1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