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생태습지,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부상

2013-07-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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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생식물(거대억새, 미나리 등) 및 쉼터 등 조성, 생태복원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신탄진 이현동 1번지(배오개천 하류) 일원에 총 면적 26,186㎡ 규모로 수생식물 학습장, 거대 및 물 억새 식재, 쉼터조성 등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습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동 생태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인 수련, 청포, 부들, 미나리 등을 식재해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대청호와 함께 뛰어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원료로 사용가능한 거대억새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소득원 창출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생태계 학습장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는 지난해 삼정동(이촌, 강촌) 생태습지 조성에 이어 이현동 생태습지까지 준공되어 현재 운영 중인 토요생태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고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현동, 삼정동 생태습지가 완성되어 금강변 해피로드, 자전거 길, 대청공원, 올 완공예정인 수상레포츠 기반 시설 등을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으로 지역발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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