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문 금상 장현정 씨의 ‘너와의 만남은 봄’ 작품. [사진제공=경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6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제2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13년 행복더하기 UCC &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UCC 부문 대상 김소연 씨의 ‘진정한 행복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작품은 1분 49초 동안의 짧은 시간 속에 온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성장하는 아들을 촬영한 진솔한 기록과 소박한 편집이 돋보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행복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공모전을 통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 및 인식 개선과 출산장려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UCC 와 사진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사진부문 592편 UCC 부문 41편이 출품됐다.
지난 6월 14일과 17일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앞으로 경북도의 출산장려 교육 및 홍보에 활용된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저출산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 출산과 모자보건 및 양육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공모전을 계기로 경상북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복더하기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