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태균 씨, 보일러기능장 취득 화제

2013-07-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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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태균(44세, 사진)씨가 기능자격 최고봉인 기능장 분야에서 2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권 씨는 지난 6월 28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보일러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해 6월 배관기능장 자격증 취득 후 연속 2개의 기능장 자격을 취득했다.
기능장은 동일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실무경력과 이론·실무능력을 겸비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의 기능자격이다.

권 씨는 평소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있어 꾸준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보일러와 냉동, 위험물 분야 등 7개의 자격증 보유자이다.

이번 보일러기능장에 합격한 권 씨는 “시설공단과 영주 폴리텍Ⅵ대학과 기술협약으로 기술지원 받는 등 회사차원의 배려”와 “공단에 근무하면서 무엇인가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능장에 도전한 것이 이 같은 큰 성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장 자격취득은 2007년 시설공단 설립이후 제1호로 권 씨는 “이번 기능장 자격취득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동료들과 공유, 공단의 기술력 향상에 더욱 공헌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공단 이사장(이오호)은 “우리 직원들의 기술수준이 높고,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라 면서 “기능인 우대는 물론 시설관리에 더욱  높은 기술수준과 안전성을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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