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페이스북 10만 팬 손길 모아 1000만원 기부

2013-07-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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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장, 이지연 홈플러스 과장, 홈플러스 고객대표 곽경태씨, 인정아 홈플러스 대리,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주조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팀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어린생명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공식 페이스북 팬이 1명씩 늘어날 때마다 100원씩 나눔 저금통에 적립해 1000만원을 고객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2년부터 고객·협력사·임직원·정부·비정부기구(NGO)·의료기관 등과 함께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가정위탁아동을 돕는 어린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6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1000명의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도 7월 현재까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31명을 추가로 돕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트위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SNS 기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백혈병 소아암은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7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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