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평륜 홍보 포스터]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오우삼(吴宇森, 우위선) 감독의 새영화 ‘태평륜(太平輪, THE CROSSING)'에 송혜교를 비롯 장쯔이(章子怡), 금성무(金城武, 진청우) 등 아시아 거물스타들이 출연한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확정된 영화 주연배우 명단에 송혜교, 장쯔이, 진청우를 비롯 둥다웨이(佟大爲), 황샤오밍(黄曉明)등 유명배우가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송혜교와 장쯔이는 왕가위(王家衛, 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一代宗師)’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태평륜은 오우삼 감독 최초의 전쟁영화로 50년간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을 지켜나가는 세 쌍의 연인들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전쟁과 재난 등 시련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관객이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이번 영화는 3억 위안(약 559억2600만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대작으로 생생한 전쟁현장과 당시 시대상을 완벽히 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