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日 세가새미컵 첫날 공동 2위

2013-07-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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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김경태·마쓰야마는 중위권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형성(현대하이스코·사진)이 일본골프투어(JGTO)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새미컵’(총상금 1억5000만엔) 첫날 상위권에 들었다.

김형성은 4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 노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재미교포 한 리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선두는 버디만 8개 잡고 8언더파 64타를 친 후지타 히로유키(일본)다.

김형성은 지난 5월 JPGA챔피언십에서 우승, 일본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올 시즌 상금은 4192만여엔으로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형성은 이날 2∼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7∼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퍼트수는 24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경훈(CJ오쇼핑)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미즈노오픈에서 2위를 하며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버디만 1개 잡고 1언더파 71타를 쳤다. 상금랭킹 1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같은 공동 4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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