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인사에서 김기성 도시관리국장과 권혁창 교통건설국장의 후임으로 김덕현 공원녹지과장과 임해명 주거정비과장을 각각 발탁했다.
또 최석문 도로관리1팀장, 한상진 도시계획팀장, 박철영 도로건설1팀장, 고문현 보건사업팀장, 김경희 교통기획팀장, 문상연 자치행정팀장, 이건철 예산팀장 등 7명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시는 퇴직 및 공로연수 파견에 따라 서기관 2명과 사무관 7명에 대한 승진과 함께 전보인사를 단행,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의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성과중시’, ‘여성’, ‘소수직렬 배려’ 등 안병용 시장의 인사철학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연공서열’과 ‘보직’을 중시하던 기존 인사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업무능력이 탁월한 공직자를 발탁,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여성과 소수직렬에 대한 사무관을 비롯한 하위직 43명 승진을 통해 조직화합과 직원들의 사기진작도 고려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