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기계 임대사업 호응

2013-07-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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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영농철 일손부족 효과 만점, 세외수입 효과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이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바쁜 영농철 관내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일조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총 1014회의 농기계를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을 별로 총 61회에 걸쳐 480대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관내 농민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현장이용기술교육을 실시했고 일반농가에서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장비인 ‘보통형 콤바인’을 농기계 대여 장비로 도입해 관내 5농가 15ha면적의 보리베기 대민지원도 실시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창출한 세외수입 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동안 총 2711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둬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에 따르면 하반기에 386대의 농기계 임대사업과 88회 1056대의 순회교육을 계속추진 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현행 농업기술센터 1개소에서 실시중인 임대사업을 2개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추진중인 농기계 임대 및 순회교육 사업이 관내 농가의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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