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정 써코니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세정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대치동 사옥에서 국내 바이어들을 초청해 '2013 가을·겨울 슈즈 트랜드 발표 및 2014 봄·여름 수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정이 판매하는 글로벌 신발 브랜드 써코니, 고라이트, 캐터필라 등의 브랜드가 참가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의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또 글로벌 슈즈 트랜드를 전망하고, 마케팅 전략 및 비전도 발표했다.
이어 "올해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의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 재정비 과정이었다면, 내년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 봄 세정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해 온 '써코니'는 내년까지 백화점과 대형몰, 슈즈멀티샵 등의 유통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길거리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한 팝컬러 제품의 오리지널스라인과 함께 러닝화의 기술력을 강화한 테크니컬라인을 선보인다.
캐주얼 슈즈 브랜드 '터필라 풋웨어'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백화점, 슈즈멀티샵에 진출하며 정통부츠의 정체성을 담은 '콜로라도'라인과 모던한 감성의 스니커즈 '코드'라인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슈즈 '고라이트'는 혁신적인 아웃솔테크놀리지로 트레일러닝에서부터 다양한 레포츠를 하나의 신발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는 센터폴, 피버그린 숍인숍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내년에는 백화점, 아웃도어샵까지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