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정전 및 유엔참전 60주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미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6포병여단 송희섭 여단장, 미2사단 LAUGHLIN, PAUL J 작전부사단장, 한미 장병, 학생,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날 개회식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씨의 진행으로 미2사단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서 한미 장병과, 학생, 일반인 등이 함께 동두천 지역의 호국 현충시설 4개소를 걸어서 방문하며 그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버스로 DMZ로 이동하여 500미터 구간을 함께 걷고 태풍전망대를 방문하는 안보체험의 기회도 같는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적으로 펼쳐질 정전 및 유엔참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지방보훈관서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서 6.25전쟁을 되돌아보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불사른 참전유공자분들과 유엔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