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끝내기 안타, 연장 끝 완벽 안타로 팀 승리 이끌어

추신수 끝내기 안타 (사진:신시내티 레즈)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상대편 좌완 하비에르 로페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72마일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끝내기 적시타를 때리며 3-2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우익수 헌터 펜스가 쫓아갈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안타를 쳐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