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이날 정선의 주민을 비롯해 여름을 맞아 정선을 찾은 관광객 등 8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또한 시나위 출신의 가수 김바다의 사회로 인기가수 조덕배, 고유진 등이 출연해 ‘꿈에’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울러 힙합밴드 자바일레븐, 신예 록밴드 블런트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다음 공연은 내달 10일 삼척 가곡면에서 저녁 7시에 열릴 예정이다.
하이원 관계자는 "하이원은 폐광지역의 주민들에게 폭 넓은 공연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하이원과 함께하는 산골음악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