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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올해 유독 연예계에 핑크빛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지난해 8월부터 열애 중임을 보도했다.
이어 지난 1월 발리 동반 여행설로 열애설에 휩싸였던 윤계상과 이하늬가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3월에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8살 연상인 배우 한혜진이 열애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열애설이 공개된 이후 바로 결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 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4월에는 개그우먼 신보라와 개그맨 김기리가 열애를 인정하며 개그계 대표 커플로 등극했다. 또한 배우 이기우와 이청아가 1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으며,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가 16살 차이를 극복하고 교제 중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두 커플보다 강력한 공식 연인이 4월에 또 등장했다. 조인성과 김민희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포착되며 최강 비주얼 커플이 등장했음을 알렸다. 특히 만인의 연인이던 조인성에게 연인이 생겨 여성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5월에는 가수 채리나와 야구선수 박용근이 끔찍한 사건을 함께 이겨내며 사랑을 키웠다. 이어 6월에는 같은 교회에 다니던 방송인 김경란과 배우 송재희가 신앙심이 두터운 모습에 끌려 열애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19일에는 축구선수 박지성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에서 소박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연애 기간을 끝내고 부부의 연을 맺는 연예계 커플들도 있다.
지난해 8월 공식연인임을 선언한 이병헌과 이민정은 계속되는 결혼설에도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월 이민정이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8월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또한 지난 4월 가수 장윤정은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달 28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어 가수 서태지는 16살 연하인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 통해 팬들에게 알렸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8집에 수록된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호감을 갖고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