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의 선결과제로 △경전철 운영 활성화 △창조경제 기반 마련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3대 방침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약의 기틀을 굳건히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지난 3년간 펼쳐온 생활공감행정은 조용한 행정혁명을 일으켰으며, 시민 호응 속에 지역 전반에 안착해 큰 소리 내지 않음에도 큰 변화를 일으켜왔다고 자평(自評)했다.
경전철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 수습에도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예산절감과 세입확충을 위해 △사전재정심사제 △계약심사제 △신규사업 총액한도제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도입했고, 고질체납강력 징수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김학규 시장은 "대형사업의 경우 과감히 메스를 들고 중단 및 축소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