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서비스, 강원·경북도 실시

2013-07-03 12: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중증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날아다니는 앰뷸런스' 닥터헬기가 인천, 전남 지역에 이어 오는 5일부터 산간 지역인 강원·경북에도 배치된다.

2011년 처음 도입된 닥터헬기는 의료기관에서 출동 대기하고 있다가 응급환자 발생 시 5분 안에 응급의학과 의사와 함께 출동해 적절한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섬 지역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강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경상북도 안동병원에 배치돼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출동해 강원·경북 지역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강원도·경상북도·국립중앙의료원 및 닥터헬기 사업자인 대한항공과 함께 닥터헬기 신규 도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지난달까지 시뮬레이션 훈련 등 안전하고 신속한 닥터헬기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닥터헬기 운용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1년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이 입증되면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