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관광객 수 늘고…입장료 수입 ‘쏠쏠’

2013-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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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섬 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제주시는 지난 1~6월말까지 우도해양도립공원을 방문한 입장객은 53만7153명이며, 차량은 5만1361대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장객 47만571명과 비교해 3.2% 증가, 차량 4만8000대보다 7%가 불어났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도 5억841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억6625만원과 비교해 1,789만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우도를 찾은 전체 입장객은 92만5474명으로 11억5781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한편, 우도는 2007년 7월 1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오고 있다.

제주도립공원 관리조례가 개정되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우도해양도립공원 입장료가 상향조정되며, 도민은 입장료 징수대상에서 제외된다.

9월부터 도항선 기준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800만원, 어린이 500원이며, 소형자동차 4,000원, 대형자동차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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