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에 비해 3.7% 증가한 수이다.
전국 외국인주민 거주 비율도 경기도가 30.5%로 가장 높은데, 현재 전국에는 144만 5,631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기초자치단체는 6만4,709명이 거주하는 안산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도내에서는 안산시 다음으로 수원 4만1,351명, 화성 3만3,162명 순으로 많았다.
거주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 18만7,392명(42.5%) △국제결혼이주자(국제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6만4,404명(14.6%) △외국인주민자녀 4만8,138명(10.9%) △외국국적동포 6만2,823명(14.3%)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출신이 25만8,513명(58.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만324명(9.2%), 미국 1만7,143명(3.9%), 필리핀 1만5,876명(3.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23만5,404명(53.4%), 여성 20만5,331명(46.6%)이며, 외국인근로자는 남성이 70.2%, 국제결혼이주자의 경우 여성이 8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에는 ‘방문취업제(2007~20121년) 기간 만료에 따른 외국인근로자의 출국이 늘어나, 외국인주민 증가폭이 지난해 11.6%에 비해 3.7%로 크게 감소했다.
도 다문화가족과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의 국내 조기정착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통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