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5대 도시를 포함한 7개 도시가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 상위 10위권내에 랭크돼 이목이 집중됐다.
환추스바오(環救時報)의 인터넷판인 환추왕(網)은 2일 국제통화기금(IMF)의 발표를 인용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톈진(天津), 충칭(重慶) 등 5대 도시가 일본 도쿄, 런던과 뉴욕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5대 도시 외에 선전(深圳)과 홍콩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절대적인 가격을 비교한 것이 아닌 각 도시의 평균 부동산 가격과 주민 평균 가처분소득을 비교해 집값에 대한 주민수용도를 비교해 매긴 것으로 뉴욕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일반 가정 연소득의 6.21배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5대 도시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인 것.
최근 중국 지수연구원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주요도시 신축주택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대비 7.4%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