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NS홈쇼핑은 2일 판교 본사에서 장애인 사원 6명의 입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모든 임원과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도상철 대표는 직접 출입카드를 이들의 목에 걸어주고 회사 다이어리를 전달했다. 입사식을 마치고 소속 본부장 및 팀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한 뒤 스튜디오와 콜센터를 견학했다.
3인 멘토제는 장애사원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다. 콘센터 업무 전발에 걸친 경험을 전수해주는 '콜 멘토', 시스템 및 기계적 기술을 전달해주는 '시스템 멘토', 고충을 상담해주는 '상담 멘토'로 구성됐다.
또 먼저 입사한 장애인 사원들과 새롭게 입사한 사원들간 만남의 날을 한 달에 한 번씩 열 예정이다.
이번에 입사한 이씨는 "대표이사와 임원들까지 나와 우리를 환영해줄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면서 "현재 장애인 사원의 직무인 콜센터의 상담사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고용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