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하반기 수은 핵심전략 설명회 및 고객 사은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2일 “창조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마련한 수출단계별 종합지원방안을 바탕으로 창조산업을 새로운 국가 먹을거리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하반기 수은 핵심전략 설명회 및 고객 사은행사’에서 “수은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 수출초보기업을 수출중견기업으로, 나아가 히든챔피언기업으로 육성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 목표액인 25조원 가운데 13조9000억원(56%)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약 250개 고객기업의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전략 설명회, 고객만족(CS)비전 선포식, 퓨전국악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은의 올 하반기 여신지원 방향이 자세히 소개된 핵심전략 설명회에서는 중소·중견기업 및 창조산업에 대한 신규 금융제도와 조선, 해운, 건설 등 취약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이 강조됐다.
CS비전 선포식에서는 CS비전 ‘고객의 미래가치를 키워주는 글로벌 성공파트너’, 슬로건 ‘고객과 함께 세계로, 수은과 함께 미래로’가 각각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