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까지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대상 부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 대상 부부는 전체 20쌍 중 부양가족수가 많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부부는 오는 10월1일 오후 2시에 정부·국회·지자체 관계자, 농어촌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3000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예식을 치르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참여 부부에게 2박3일 제주도 신혼여행을 비롯해 예복 및 소품 일체, 예식 당일 사진 및 비디오 촬영, 하객 수송차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합동결혼식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부부는 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