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금은방에서 반지나 목걸이를 사는 척 행동하다 이를 들고 달아난 20대가 구속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살 것처럼 행세하다 그대로 갖고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오모(24)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또 오씨가 훔친 물건이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사들인 금은방 업주 2명과 중고 가전제품 업주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 5월말부터 보름 가량 관악·강서구 일대 금은방에서 4회에 걸쳐 87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