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 아트센터의 체임버 홀과 갤러리 홀&폰드가든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기부(Charity)와 나눔(Sharing)’의 슬로건 아래 지난 3월 27일부터 4회에 걸친 2013년 상반기 큰 행사였다.
9.5미터 높이 천장에서 내려오는 자연 채광과 소리의 울림까지 음향학적으로 설계된 체임버 홀과 클래식한 갤러리 & 폰드가든홀에서의 연주는 이날 라움 아트센터를 찾은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자존심이라 불리우는 김대성씨의 곡으로 7명 아티스트와 협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피아노.첼로.바이올린.가야금 등 국악과 양악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참석자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이후 마련된 폰드가든 바비큐&와인 파티는 후원을 통한 기쁨과 공연 후기를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잊지 못할 후원의 행사와 다양한 나눔의 장을 열어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라움 아트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라움의 황성식총지배인은 “라움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라움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기획, 홀로 독식하는 나눔이 아닌 사회 각 계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한국 내에서도 기부문화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도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13 라움아트센터 콘서트 시리즈는 이번 콘서트 이후에도 연말까지 계획돼 있다.,
오는 7월18일에는 시리즈의 세번째 시간인 ‘해피브런치콘서트’가, 8월1일에는 와이너리투어와 함께 즐기는 ‘로맨틱와인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은 불법으로 유기되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초로 베이비 박스를 설치한 ‘주사랑 공동체‘에게 전액 기부 된다.
라움의 공연에 관한 문의는 02.6925.4772 또는 홈페이지(www.theraum.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