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라이푸르 남쪽에서 떨어진 수크마에서 국민회의당 소속 정치인들이 모임을 가진 뒤 라이푸르로 복귀하는 도중 마오주의 반군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부터 폭탄 공격을 받았다. 반군 대원 200여명은 정치인을 태운 차량이 밀림지역을 지날 대 나무를 쓰러뜨려 행렬을 멈춘 뒤 공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마헨드라 카르마 등 국민회의당 소속 지도자 2명과 경찰 5명 등이 사망했다. 비드야 차란 슈크라 전 외무 차관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냐 간디 국민회의당 총재는 이번 공격이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난했고 만모한 싱 인도 총리도 가해자를 잡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