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의료관광, 러시아 연해주 성공적 마케팅

2013-05-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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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태평양 국제관광 박람회(PITE) 고양시 부스 참가<br/> <br/>[IMG:CENTER:CMS:HNSX.20130526.005031083.02.jpg:]<br/>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의료관광협회,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오킴스피부과와 전문 협력기관인 (주)비

이번 해외마케팅은 고양시 관광개발과 신현옥 관광정책팀장 인솔 하에 15명의 민관 의료관광마케팅 추진단을 구성,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에 고양시 지자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해외 관람객과 현지 전문 의료관광 전문기관 및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병원들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높은 의료 인프라를 홍보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현지 협력기관과의 협정 체결과 관람객에 대한 무료 치과검진,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으며, 고양시는 이양구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및 한국관광공사 지사와 간담회를 통해 연해주 지역 문화관광 협력방안과 하반기 연해주 지역 문화관광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람회 이후 고양시는 하바롭스크로 이동해 21일 지역 전문의료관광 협력기관과 일반환자를 대상으로 고양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병원별 MOU를 체결, 오후에는 일반환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이 이뤄졌다.

고양시는 이날 하바롭스크시청 관광과를 방문해 현지 시청관계자들과 함께 양 도시 간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하바롭스크시 관광과에서도 설명회에 참가해 의료기관 관계자와 면담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해외마케팅 행사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방문기간 동안 195건의 환자상담과 더불어, 현지 전문협력기관·현지 병원과의 협약 체결 35건, 해외 환자유치 등 우수한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직접 경험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러시아 문화에 맞추어 제2차 고양시 의료관광 해외마케팅을 적극 추진, 직접적인 해외환자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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