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여가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공시 예정

2013-05-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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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가진 기업 정보가 공개된다.

금융위원회와 여성가족부는 26일 여성부에서 선정한 '가족친화인증' 관련 정보를 한국거래소의 상장기업 자율공시 항목에 포함하기로 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에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기관 등에 여성부 장관이 부여하는 인증이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상장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족친화인증 사실을 공시하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지난달 말까지 253개 정도다.

한편 여성부는 기업의 가족친화 수준을 측정·분석한 지수인 '가족친화지수'도 공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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